[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출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변화였던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친구 탭 개편을 포함해 서비스 전반의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서 맞춤형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근원적인 메시지 경험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채팅 탭 내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분류할 수 있는 맞춤형 폴더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관계나 목적에 따라 대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가족 폴더, 회사 폴더 등 이용자 목적에 맞춘 다양한 카테고리를 지원하고, 즐겨찾는 방을 자동으로 분류해 쾌적한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요약하기 기능을 현재 '안 읽은 폴더'에 적용해 이용자 반응을 확인 중이며, 사용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AI가 여러 채팅방의 대화를 요약해 이용자가 대화방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주요 흐름과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효율적인 메시징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와 2026년에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안정성과 플랫폼 혁신을 조화시켜, 이용자 수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적 성장의 균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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