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19일 7%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간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스타디움 투어 소식이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현재 JYP엔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7.41% 상승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JYP엔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705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의견을 크게 상회한 호성적이었다.
여기에 지난 18일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미니 1집 ‘난리나(NALLINA)’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해 힘을 보탰다.
19일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남미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공연에 나선다는 빅뉴스가 전해졌다.
이날 JYP엔터는 팀 공식 SNS에 스트레이 키즈의 라틴아메리카·북아메리카·유럽 20개 지역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7월 18일 손흥민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한다고 발표해 주주들을 활짝 웃게 했다. 이곳에서 K팝 가수의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3일 새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合)’(SKZHOP HIPTAPE - HOP)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