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손흥민 토트넘 홈구장' 입성… K팝 공연 최초

2024-11-19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7월 손흥민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스트레이 키즈가 라틴아메리카·북아메리카·유럽 등 20개 지역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3월 2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라틴아메리카 첫 공연을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 총 5개 지역을 방문한다.

10개 지역 공연이 예정된 북아메리카 투어는 5월 24일 미국 시애틀 공연 이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으로 이어진다. 유럽 투어는 7월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막을 올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 5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공연은 7월 18일 열린다. 이곳에서 K팝 가수의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들 지역 공연을 모두 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비롯해 뉴욕 시티 필드,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유명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이달 23일 필리핀 마닐라, 29∼30일 마카오, 다음 달 5일과 7∼8일 일본 오사카 등지에서 공연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3일 새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合)’(SKZHOP HIPTAPE - HOP)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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