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FETCH DANCE SUNDAY’국제대회 통해 글로벌 댄서로 성장
틴에이저 배틀 우승자 Lambo·홍조이·BEST 8·BEST 16 쾌거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2025 그루브 인 관악’ Teenager 2on2 배틀(청소년 2대2 배틀) 우승자 해외연수 프로그램 ‘댄스트립(Dance Tri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프로그램 ‘댄스트립(Dance Trip)’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그루브 인 관악’의 문화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청년 댄서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교류기반을 넓히기 위해 운영된다. 재단은 우승자들이 해외 스트릿 댄스대회 참가와 문화체험, 활동영상 제작 등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전 일정의 항공·숙박·체재비를 전액 지원했다.
관악문화재단은 ‘댄스트립’을 통해 지역에서 발굴한 청소년 댄서가 국제무대까지 도전하는 성장 경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회출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경험과 기록 콘텐츠 제작까지 연계해 참가자의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확산기반을 함께 마련했다.
올해 '댄스트립'에는 청소년 부문 우승자인 홍조이(대한민국)와 Lambo(중국)가 참여했다. 두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무대 경험을 확장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대회 참가 결과로도 확인됐다. Lambo는 지난 10월 26일 한국에서 열린 ‘FETCH DANCE SUNDAY – AUTUMN SESSION’에 중국 대표로 참가해 BEST 8을 기록했다. 홍조이는 11월 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FETCH DANCE SUNDAY – TAIPEI SESSION’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BEST 16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두 우승자가 참가한 ‘FETCH DANCE SUNDAY’는 스트릿 댄스배틀 브랜드로,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댄서들이 경쟁하는 국제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시즌은 각 국가의 예선을 거쳐 2026년 1월 4일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조이는 “대만 무대에서 다양한 국가의 댄서들과 함께하며 큰 자극을 받았다”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Lambo는 “한국에서 열린 배틀에서 수준 높은 경쟁을 경험하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관악에서 시작된 기회가 시야를 넓혀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트립’의 후속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그루브 인 관악’은 내년 여름 다시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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