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됐던 '한음페', 11월 인천서 개최…H.O.T. 헤드라이너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개최된다.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6일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하 '한음페')이 오는 11월 22~23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당초 '한음페'는 오는 9월 6~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대 시뮬레이션, 현장 점검 과정에서 구조적 한계를 발견,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아티스트들과 현장에 와주신 팬 분들이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 물색에 최선을 다했다"며 "무대 시뮬레이션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공연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극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시설과 기반을 갖춘 공연장을 선정하는데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H.O.T.는 기존과 동일하게 양일간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확정이 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며 "명확한 공연 시간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페스티벌 티켓을 예매했던 관객들은 예매 정식 오픈 전 선예매를 통해 좌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주최 측은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