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철도 연구인력 공개채용
AI·디지털 전환 등 청년연구자 참여 기회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청년 연구자 채용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7일 철도연은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직 15명과 기술직 1명 등 총 16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일부 분야는 지원 자격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확대한다.
모집분야는 철도물류, 전력전자, 환경·소재, 철도통신, 철도안전,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AI·디지털트윈·IoT), 기술경영 등이다. ▲필기전형 ▲서류전형 ▲전공(논술)면접 ▲종합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까지 출연연 공동채용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기술직에 한해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철도연은 1996년 설립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철도·대중교통·물류 등 공공 교통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교통 인프라 발전을 선도해왔다. 최근 AI 기반 철도 데이터 분석, 친환경 교통·물류, 차세대 열차 시스템 개발 등 미래지향적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채용은 철도와 교통, 물류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AI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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