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엑스아디(EXID)' 멤버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3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도의 한 명상센터를 방문한 하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하니는 집업 후드 재킷에 오버사이즈 패딩, 볼캡, 목도리 등을 걸치고 편안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앞서 하니는 지난 2일 "Dharamsala(다람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하니는 해당 게시글로 약 8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하니는 2011년 EXID로 데뷔했다. 2015년 4월 발매한 '위아래'가 그해 말 역주행하면서 인기 그룹이 됐다. 2019년부터는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엑스엑스'(2020), '판타G스팟'(2022~2023),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2021) 등에 출연했다.
또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여성 A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양재웅이 유족에게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피소되며 결혼식을 잠정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그해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EXID 멤버들과 출연하며 결혼 연기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또 하니는 오는 3월 15일 EXID 멤버들과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편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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