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년 정치 인생 마지막 사명" 대권 출마 시사

2025-04-05

"다음주부터 절차 밟아 국민 앞 설 것

분열 없는 국민 통합, 새 나라 세워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 시장은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부터 그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우리에게는 탄핵 논란에 더 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며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탄핵 반대의 그 열정을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갈등과 분열이 없는 국민 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정권 교체, 정권 연장의 상투적인 진영 논리의 틀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 공존 공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근대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질주해온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 대한민국 100년 미래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즉각 직위를 상실했다.

헌재 선고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 대선의 사유가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7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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