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CCUS 설비 지원 기업 방문해 현장 애로 경청

2025-03-14

환경부는 김완섭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14일 탄소 포집 설비 운용 기업인 에스지씨에너지(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에스지씨(SGC)에너지는 전기와 증기를 생산해 인근 산업단지 등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탄소 감축을 위해 지난 2022년 환경부 지원을 받아 탄소 포집 설비를 구축했다.

2023년 12월부터 해당 설비를 본격 가동해 용접용 가스 제조업체 등에 활용, 연간 약 6만 3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김완섭 장관과 안호영 위원장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더불어 기업 애로점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검토·강구하기로 했다.

김완섭 장관은 “CCUS 기술과 같은 ‘기후 테크’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열쇠”라며 “기후 위기 대응 총괄부처로서 기업이 최적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설비 지원, 규제 개선, 연구 개발(R&D), 금융 지원 등을 국회와 협조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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