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K-난방 도입 논의 본궤도 올라

2025-03-14

한난,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실무협의회 개최

【에너지타임즈】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노후 지역난방을 열병합발전소 기반 한국형 K-난방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 등과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조속한 한국형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양측은 효율적인 열·전기 공급계획과 소각열‧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양국 정부의 행정·재무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해왔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 사업은 양국 정부의 외교적 협력관계 강화와 더불어 지역난방공사와 우리 민간기업에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K-난방을 통한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신사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우리 민간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공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우리 민간기업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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