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는 7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제2회 ‘글로벌 협력 강화 민관 협의회’를 열고, 공공과 민간의 해외 동반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캠코를 비롯해 관세청, 금융결제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재정정보원 등 6개 공공기관과, ㈜한국아이티컨설팅, 신한DS, NDS, 전자통관국제협력단, 유비온 등 5개 민간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추진 중인 해외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을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정책수행기관으로서 민간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최근 에콰도르의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베트남의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사전 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자산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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