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재 셰프가 홍진경의 애장품을 낙찰받은 가운데, 판매 가격이 2만원대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7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굿데이’ 출연진들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홍진경의 애장품을 두고 김고은과 안성재가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신의 애장품을 가지고 경매에 참여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들은 작품 촬영 때 실제로 입었던 옷부터 유명 작가의 판화, 요리하며 사용했던 칼, 시중에 없는 향수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이 가져왔던 애장품은 괄사 마사지기. 이는 부기 관리부터 혈액순환, 근육 이완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는 “이걸 목에 갖다 대면 혈이 뚫린다”며 “일반 괄사랑 이 제품이랑 시원함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출연진들은 낙찰 가격을 적으며 경매를 시작한 상황. 조세호, 부승관, 호시, 김고은, 안성재 등이 희망 가격을 올리며 경쟁을 벌였다. 특히 부승관은 35만원을 적었다가 “그만해요 진짜”라고 애원하며 금액을 올리기도.
입찰가는 점점 치솟으면서 60만원대에 진입했다. 김고은은 64민원을 제시하고 주위를 살폈다. 그러나 안성재가 “요새 피곤하다”고 이야기하는 등 해당 제품을 탐내면서 결국 67만원에 괄사를 낙찰받았다.
홍진경은 직접 사용법을 알려주며 “정말 잘 샀다”고 웃어 보였다. 김고은은 아쉬운 표정으로 “한 번만 만져볼게요”라고 부탁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해 황정민에게 “이거 아니에요? 2만5000원인데”라고 속닥거렸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5만5000원이라뇨 저 이 제품 50만원에 주고 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황정민은 “2만5000원이다”라고 가격을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 역시 “여기 논란이 일고 있다”며 상황을 더욱 크게 벌이는 모습.
이수혁 역시 비슷한 제품을 찾으며 “아무리 검색해 봐도 3만4000원 정도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안성재는 “저 사기당했군요”라며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상태. 홍진경은 지드래곤에게 결재 내역을 보여주며 108만원에 제품 2개를 구매했다고 호소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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