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창립 25주년 기념 전사 행사 성황리 개최

2025-10-27

신임 조길주 대표 체제 이후 첫 전사 행사

전 임직원 모여 미래 방향성 공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삼성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AI와 헬스케어 중심의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를 공식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올해 6월 말 선릉 신사옥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조길주 대표를 새롭게 선임, 경영 체계 혁신에 나섰다. 이번 변화는 SI·솔루션 중심으로 성장해 온 '토마토시스템 1.0 시대'를 넘어 AI 기반 비즈니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조길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토마토시스템이 25년 동안 IT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헌신과 고객사의 신뢰 덕분"이라며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장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뜻깊은 발표도 이어졌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의장은 임직원 대상 특별 주식 증여 계획을 공식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의장은 "토마토시스템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은 바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라며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회사와 함께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 주식 증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식 증여는 회사 성장의 결실을 구성원들과 의미 있게 나누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협업 미션, 팀 이벤트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그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앞으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차세대 IT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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