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에코프로에이치엔 내년 상반기 실적 회복세 전망

2024-09-22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에이치엔에 대해 내년 상반기 전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1년 에코프로의 환경 사업 부문 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설루션 전문기업이다.

여러 산업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설루션 제공,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사용되는 유해가스 제거용 케미컬 필터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에 지난 2분기 매출액은 4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 67.9% 하락했다.

이에 대해 조정현 연구원은 “올해 화학 및 제철 산업의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며 “반도체 대형 파트너사의 미국 진출 및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를 통한 실적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수처리 사업의 시장 확대 및 추가적인 신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회복세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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