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Japan IT Week Autumn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AI·클라우드·보안·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올해 700여개 기업과 3만여명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술 협력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번 박람회에서 턱관절장애 디지털 치료제 'Clickless(클릭리스)'를 선보이며 일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클릭리스는 인지행동치료(CBT)를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 환자가 일상 속에서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클릭리스는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환자는 일상 속에서 인지행동치료(CBT)를 기반으로 생활 습관을 교정, 의료진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치료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맞춤형의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생활습관 개선 △통증 기록 기반 인지행동 치료 △자가 재활운동 프로그램 △명상 치료 등으로 구성, 하루 10분, 6주간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현지 법인 설립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대현 비욘드메디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현지 인허가 및 의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