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쿠키런'이 IP(지식재산권) 통합 전 세계 248개국 3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IP 누적 매출 10억 달러 이상, 한화로도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IP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나타냈다. 이는 쿠키런의 성장 가치를 입증하는 정량적 성과인 동시에, 지난 16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IP로 확실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쿠키런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특정 권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고객층의 고른 분포다. IP 통합 최근 1년간 이용자 활성도가 높은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전 세계 게임 시장 TOP 5에 자리하고 있는 미국·중국·한국에서 이용자 유입이 두드러지며 쿠키런의 글로벌 영향력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누적 매출 기준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한국을 넘어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RPG,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으로 장르를 넓히며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왔다. 더불어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온라인에서의 확장뿐만 아니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IP의 미래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IP를 감각적으로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전칠기, 연등, 분청사기 등 전통 무형문화로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도 내년 중 마련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쿠키런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전파하고 글로벌 IP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