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ESG 중심 화장품 산업 방향 강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지난 23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클린뷰티 산업의 표준 정립과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클린화장품 뷰티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기간 중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충북대학교를 비롯해 ㈜슬록과 ㈜연우, 바디야 뷰티, 와이생활랩, 서스테이너블랩 등 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제는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린뷰티의 현재와 미래'였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클린화장품 기준과 인증 규정(KTR 오송 화장품바이오사업단) ▲클린뷰티 2.0 트렌드와 실전전략(김기현 슬록 대표) ▲워터리스 화장품의 부상(박규근 와이생활랩 대표) ▲플라스틱 저감과 브랜드 가치 향상(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 등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생산·유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결합된 차세대 화장품 산업 방향을 공유했다.

KTR은 엑스포 현장에 홍보부스를 열어 원료 효능평가와 품질 설정 피부 투과도 시험 등 주요 시험 평가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인증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소재 개발에서 제품 생산, 해 외인증, 통관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시험인증 기관"이라며 "국내 화장품 기업이 각국의 새로운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 발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