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가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동 신발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를 공개했다.
로봇 스타트업 '데피'와 공동 개발한 이 신발은, 다리와 발목의 움직임을 인식해 걷거나 달릴 때 추진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종아리 주변에 착용하는 '커프(cuff)'에는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탄소섬유 플레이트가 적용된 러닝화에는 가벼운 모터가 탑재됐다.
나이키는 초기 실험에서 약 20%의 이동 효율 향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평소 10분이 걸리던 구간을 8분 만에 걸을 수 있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현재 제품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2028년 일반 소비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