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하유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I Trustworthiness) 1.0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국내 AI 시스템의 위험 관리 및 기술 신뢰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6가지 신뢰속성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CAT 인증은 안전성, 보안성 및 회복탄력성, 설명가능성 및 예측가능성, 편향 및 공정성, 책무성 및 투명성, 안정성 및 견고성의 총 6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몬스터는 해당 기준을 모두 통과해 AI 채용 도구로서의 신뢰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몬스터는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로 지원자의 답변을 실시간 분석해 직무 및 조직 적합도를 평가하고 맞춤형 꼬리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구성도 가능하며 특정 문항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역량 중심의 개별 질문을 추가해 면접의 심층성을 높일 수 있다.
몬스터는 현재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약 700여개 기업에 도입돼 채용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무하유는 몬스터 외에도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함께 운영해 연간 120만 건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있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의 구조적 결함을 판단하고 직무 적합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인재 선별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AI 신뢰성이 특히 중요한 채용 분야에서 CAT 인증을 통해 몬스터의 설명 가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AI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준수함으로써 기업 고객 및 구직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