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미술관이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연계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과 다큐멘터리 상영, 전시 참여 작가와의 대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김선교 박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소속인 김 박사는 '에너지 덕후'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에너지 분야에 깊은 애정을 지닌 전문가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지, 재생에너지 확대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시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기후 위기 영화 상영과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상영작은 '히어 나우 프로젝트(The Here Now Project)'(2024)로, 에미상을 수상한 '아메리카를 바꾼 102분'(2008)을 연출한 그레그 제이컵스와 존 시스켈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17개국, 12개 언어로 제작된 영상들을 모아 정치적 메시지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기후 위기의 현장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전시 참여 작가 박선민, 이채원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영화와 전시, 그리고 기후 위기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는 10월 26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해와 달, 바람과 파도, 대지와 바다, 나무와 강 등 자연의 순환 속에서 인간이 초래한 기후 위기를 '자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들에 주목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