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는 맥주"…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2025-09-15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Cass)’를 앞세워 대한축구협회(KFA)와 6년간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오비맥주는 카스가 오는 2031년까지 KFA 공식 주류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한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브랜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 파트너 조인식에는 오비맥주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과 정병욱 오비맥주 상무, 대한축구협회 이용수·김병지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비맥주 카스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국가대표팀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응원 열정이 가득한 현장마다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카스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파라과이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카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FIFA 월드컵 공식 맥주로 3회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넘버 카스 패키지’와 ‘카스 플레이펍’을 통해 응원 문화를 선도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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