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애도 차승원을 따라 새 둥지를 틀었다.
키이스트는 1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희애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베테랑 김희애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었으나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기하면서 FA(자유계약)으로 나왔다.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던 배우 차승원과 함께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이스트는 이날 차승원에 대해서도 “30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오며 국민의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차승원과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키이스트는 이번에 영입한 김희애와 차승원을 비롯해 채정안, 박명훈,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 tvN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트리커’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해 예능 제작에도 사업을 확장해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