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1886MW 육상풍력 199MW 등 2085MW 최종 선정
【에너지타임즈】 지난 8월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이 발표되고 처음으로 추진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에서 선정 물량이 지난해 대비 32%나 늘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2024년 풍력발전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5개 해상풍력발전(발전설비용량 1886MW)과 6개 육상풍력발전(199MW) 등을 선정하고 이날 확정 통보했다.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물량은 1000MW이고, 1664MW 규모 7개 사업이 입찰에 참여한 결과 4개 사업인 1136MW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입찰이 붙여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물량은 500MW이고, 750MW급 1개 사업이 입찰에 단독 참여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육상풍력발전 물량은 300MW이고, 199MW 규모 6개 사업이 입찰에 참여한 결과 모두 선정됐다.
이로써 풍력발전 경쟁입찰 선정 물량은 지난해 1583MW 대비 32%인 502MW 증가한 2085MW로 크게 확대됐다.
한편 풍력발전 경쟁입찰은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의거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된 바 있다.
산업부는 이 로드맵에 의거 매년 4/4분기에 시행했던 풍력발전 경쟁입찰을 내년부터 상반기로 공고 시기를 앞당기고 입찰 수요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