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김완선, 못하는 게 없네…“그림 작품 거의 다 팔려” (김완선TV)

2025-03-14

가수 김완선이 화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김완선의 유튜브 채널 ‘김완선TV’에는 ‘노래와 그림! 아트테이너 김완선의 감성 충만한 작품 공개 또 다른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취미가 그림이라는 김완선은 자신의 화실에서 오프닝을 찍었다.

김완선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제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라며 화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그림을 그린 것들이 너무 운이 좋게도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거기서 작품이 거의 다 팔렸다”며 “그래서 지금 그림이 거의 없다. 팔기 싫었던 그림들이 있었는데도 그냥 다 팔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림하고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크면 ‘그림을 그릴까, 음악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음악 쪽 일을 (먼저) 하게 된 거고, 항상 그림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며 “그러다 2008년 하와이에 학생 비자로 가서 학교를 다녔는데, 배우고 싶은 유화 페인팅 클래스가 있더라. 그래서 바로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일 외에는 취미가 없었는데 너무 좋은 취미가 생겼다. 한국 와서는 일이 많아져서 그림을 못그리다가 코로나 때 일이 뚝 끊겼다. 그래서 할 게 없었는데 마침 그때 선거 캠페인 쪽에서 또 그림 전시를 하자고 연락이 와서 그때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작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를 말했다.

한편 1969년생 김완선은 1986년 ‘독집 제1집’으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 무도회’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최초로 ‘한국의 마돈나’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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