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유럽시장 첫 수출 성공…독일 에너지사 솔루션 공급

A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독일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Q ENERGY SOLUTIONS SE'에 '중장기 사업계획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유럽 시장 직수출을 이루는 쾌거를 거두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5월 GITEX 유럽 2025 행사에서 Q 에너지 솔루션즈(Q Energy Solutions) 관계자로부터 비아이매트릭스 기술력과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솔루션 공급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번 수주는 국내 K-솔루션이 유럽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과 현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유럽 시장 진입 자체에 큰 의미를 지닌다.

Q에너지 솔루션즈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 프로세스에서 탈피해, 실시간 데이터 취합과 경영 현황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전략 경영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비아이매트릭스 솔루션 도입으로 사업계획 수립에 소요되던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Q 에너지 솔루션즈의 디지털 전환(DX)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유럽 시장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주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K-솔루션'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국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끌며, 글로벌 기업 인텔리전스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