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상용화 추진…경북TP 입주기업 ‘체인지 메이커’ 수상

2025-11-04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입주기업 투엔이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KIC DC 테크 서밋’의 ‘글로벌 IR 경연’에 참가해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 Award)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투엔은 2023년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에 유수 분리기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투엔의 핵심기술인 막증류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기존 역삼투압(RO) 방식 대비 30% 절감하는 동시에 용수 회수율은 80% 이상으로 월등히 높아 지속 가능한 물 생산 기술의 혁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담수화 상용화는 물론 2차전지 공정 폐수 및 방사능 폐수 처리 등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재훈 투엔 대표는 “기술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막증류 기술을 경북 지역산업 전반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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