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코그넥스가 ‘2025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생산 공정 효율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김창모 코그넥스 코리아 차장이 맡아 최신 AI 기술이 임베디드된 신제품 DataMan 290과 DataMan 390 시리즈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스마트 제조의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DataMan 290과 390 시리즈는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과 강력한 코드 판독 기능을 결합해 제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정확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AI 기반 튜닝 기능은 다양한 코드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손상되거나 저품질의 코드를 판독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인다. Neural Processing Unit(NPU)이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AI 알고리즘을 가속화하여 판독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보장한다.
DM290 모델은 모든 코드 유형에 적합한 일체형 조명을 제공하며, PowerGrid 기술을 통해 손상되거나 불완전한 코드를 정확히 판독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DM390 모델은 고해상도 센서(3MP 또는 5MP)를 지원하며, 다양한 렌즈 및 조명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물류 및 창고 관리 등 여러 산업에 맞춤형으로 적용될 수 있다. 특히 Dual Ethernet 기능은 독립적인 이미지 데이터 오프로드를 가능하게 해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되어 있다.
코그넥스의 AI 기술은 단순한 코드 판독을 넘어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가 적용된 위치 설정 및 자동 튜닝 기술을 통해 바코드의 정확한 위치와 최적의 판독 설정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에서의 공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AI 기반 디코딩 기술은 저품질 또는 손상된 코드의 클로킹 패턴을 감지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유형의 코드(가려지거나 왜곡된 코드 포함)를 판독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코그넥스의 DataMan 290 및 390 시리즈는 전자기기, 전기차 부품, 소비재, 식음료, 자동차,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반사되는 표면에 새겨진 DPM(Direct Part Mark) 코드를 안정적으로 판독하는 데 강점을 보이며, 물류와 창고 관리에서는 다양한 위치에 존재하는 코드를 신속하게 판독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열리며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