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국 연태에 제3호 JBNU 국제센터 문열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중국 산둥성 연태에 ‘제3호 JBNU국제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박천웅 전북대 국제협력부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국 산둥성 연태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을 논의하고, 연태대학교 국제교류원에 ‘JBNU국제센터’ 현판을 부착했다.

　이번 개소한 연태 JBNU국제센터는 지난해 모로코와 태국에 이어 전북대가 해외에 세운 세 번째 국제 유학생 유치의 거점이다.

　앞으로 중국 동부 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현지 밀착형 입학상담과 맞춤형 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방문기간 동안 연태대학교 국제교류원을 비롯해 현지 협력기관들과 구체적인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도 개최했다.

　양오봉 총장은 “연태 JBNU국제센터는 중국 내에서 전북대의 국제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유학생 유치와 현지 교류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거점이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JBNU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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