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중앙방송총국-산둥대학,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MOU) 체결

2025-04-28

중국 중앙방송총국과 산둥(山東)대학교가 4월 25일 산둥성 취푸(曲阜)에서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하이슝(慎海雄)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국장과 런유췬(任友群) 산둥대학교 당위원회 서기가 참석했다. 치주취안(齊竹泉) 중앙방송총국 부국장과 리수차이(李術才) 산둥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양측을 대표해 장원보(姜文波) 중앙방송총국 편집회의 성원과 리수차이 총장이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치주취안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둥대학교는 중국 근대 고등교육의 발상지로, 전통문화 계승, 과학기술 혁신, 의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방송총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사상+예술+기술’의 융합 전파를 혁신하며 국제 일류 신형 주류 미디어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양측이 과학 연구, 사회과학·인문 분야 협력, 싱크탱크 구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면 풍성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앙 미디어와 대학이 함께 혁신의 모범을 세우고, 중화 문명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리수차이 총장은 "중앙방송총국은 산둥대학교 발전 과정에서 늘 중요한 파트너였다"며 "학교가 중국 특색의 세계 일류 대학으로 도약하고,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 기여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재 양성, 과학 연구, 사회 서비스, 문화 전승 및 혁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학교-미디어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에 더욱 큰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방송총국과 산둥대학교는 공동으로 과학기술 연구개발 특별 프로젝트를 설립해 인공지능(AI),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메타데이터 관리 등 분야의 핵심 기술 난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초고화질, 이동화, 지능화 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중앙방송총국의 융합 전파 역량과 산둥대학교의 '문화사적 우수성'을 결합해 사회과학 및 인문 분야 협력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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