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챔피언 노리는 KB, 챔피언 지켜야 하는 BNK

2025-11-22

두 팀의 키워드는 ‘챔피언’이다.

청주 KB는 2025~2026 우승 후보다. ‘WKBL 여제’인 박지수(196cm, C)가 돌아왔고, 기존 선수들이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KB는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산 BNK는 2024~2025 챔피언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25~2026시즌을 치른다. 그리고 KB의 강한 도전을 견뎌야 한다.

# 균형

[KB-BNK,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1.06.(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6-66

2. 2024.11.24.(청주체육관) : 52-55

3. 2024.12.06.(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3-72

4. 2025.01.03.(청주체육관) : 70-60

5. 2025.02.01.(청주체육관) : 70-61

6. 2025.02.10.(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6-63

* KB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3승 3패

KB는 2024~2025시즌을 박지수 없이 치렀다.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탈락 후보’로 꼽혔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는 ‘빠른 공수 전환’과 ‘3점’으로 재미를 봤다.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이 그 과정에서 성장했다. 그래서 강팀한테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BNK한테도 그랬다.

반면, BNK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8cm, F)를 영입했다. 두 선수를 각각 수비와 공격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이적생과 기존 선수들(안혜지-이소희)이 잘 어우러졌다. 이이지마 사키(172cm, F)의 보이지 않는 공도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KB를 압도하지 못했다. 특히,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내리 패했다. 그 결과, KB와 균형을 이뤘다.

# 챔피언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9.06. vs 후지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3-78 (패)

2. 2025.09.07. vs 스페인 사라고사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8-83 (패)

3. 2025.11.19.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82-61 (승)

* 1~2는 박신자컵, 3은 정규리그

[BN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9.02. vs 용인 삼성생명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6-68 (패)

2. 2025.09.04. vs 스페인 사라고사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9-58 (승)

3. 2025.11.16. vs 인천 신한은행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5-54 (승)

* 1~2는 박신자컵, 3은 정규리그

위에서 이야기했듯, KB는 ‘챔피언’을 노린다. BNK는 ‘챔피언’을 수성해야 한다. ‘챔피언’이라는 단어가 두 팀을 관통한다.

KB는 첫 경기부터 강했다. 다크 호스인 용인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박지수를 길게 투입하지 않았음에도, 완승했다. 김완수 KB 감독도 박수를 쳤다.

BNK는 ‘공식 개막전’이라는 부담감을 안았다. 하지만 한층 안정된 전력으로 부담감을 극복했다. 부산 팬들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그리고 KB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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