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이스, 파리 ‘코리안 투어 페스티벌’ 참가로 프랑스 첫 발

2025-01-31

오초이스(O’Choice)가 오는 2월 프랑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오초이스는 이번 진출을 통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초이스는 오는 2월 22일과 23일에 파리에서 열리는 '코리안 투어 페스티벌(Korean Tour Festival)'에 참가하며 프랑스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행사는 K-팝, K-드라마, 한식을 중심으로 현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자리로, 2024년에는 50,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오초이스는 이 축제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한국 전통 문화를 홍보하며 프랑스 소비자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초이스의 프랑스 시장 공략에는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약 8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프랑스 및 유럽 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오초이스는 코렐리아 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세포라(Sephora), 갤러리 라파예트(Galleries Lafayette),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와 같은 프랑스 하이엔드 소매점들과 연결되며, B2B 유통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초이스는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브랜드 비전을 통해 프랑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초이스는 단 하나의 제품인 립 타투로도 2024년 다수의 소비자 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의 높은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초이스는 한국 전통문화의 미개척 잠재력을 활용해 프랑스와 유럽에서 독창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초이스의 대표는 “한국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초이스는 2025년 상반기에 코렐리아 캐피탈 및 프랑스 주요 소매점들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같은 해 6월에는 프랑스 산업 협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에 참가할 계획이다. 오초이스의 프랑스 시장 진출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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