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세종캠퍼스 김성표 교수, 한국물환경학회 제 21대 회장 취임

2025-01-22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김성표 교수가 한국물환경학회 2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물환경학회는 1985년 창립한 국내 대표적인 물 환경 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 △학문 발전 △기술개발 △인재양성 △국가물관리정책 △물 산업 진흥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물환경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제21대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적으로 물환경은 유례가 없는 물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임기동안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나은 물환경관리를 위해 융합적 기술, 지속가능한 정책,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에서 재직중으로 하수역학(Wastewater Surveillance)을 활용한 감염병 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국내 전국 단위의 84개 하수처리장에서 수집한 하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염병을 매주 모니터링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KOWAS)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김 교수는 2022년에 케이에이디(KAD)라는 감염병 관리 회사를 설립하며 교원 창업에 나섰다. 케이에이디는 고대기술지주회사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TIPS 프로그램과 에코스타트업 과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케이에이디는 국내 최초로 하수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모니터링 기술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파악하고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질병청, 충남대 세종병원, 프로메가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의 협력 및 제품 생산과 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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