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대표 정해운)이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4일~5일 개인청약은 57.33 : 1로 마감했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수요예측은 희망공모가밴드 1만1000원~1만3000원에 진행했고 공모가는 1만3000원이었다.
'실감미디어 기반의 B2B, B2G 수주', '실감미디어 기반의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B2C)' 사업을 영위하는 콘텐츠기업이다. 누적 448억원 수주실적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으로 제주도,서울에서 운영 중인 실감미디어 기반 전시·테마파크 시설에 스핀오프 시설 또는 신규 미드웨이 테마파크를 설치한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 운영자금 등 용도도 있다.
상장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상장예정주식의 34.52%(315만7470주)다.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 엔에이치벤처-아주아이비 뉴그로쓰펀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금융(5.37%)과 신용보증기금(1.39%) 보유분이 있으며, 기타주주 주식이 15.37%다.
반기 매출액은 100억1018만원으로 영업이익 4798만원, 순이익 1억1988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결손금이 49억4980만원이며 부채총계는 129억9918만원이다. 반기 영업이익률이 0.48%지만 동종업계 코스닥 상장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등이 적자 상태라는 점에서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장외주식시장에서 거래실적은 보이지 않는다. 30일 38커뮤니케이션에 매도 호가 2만2000원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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