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ospace 이노베이션 참여
3개 기업 선정해 3천만원 지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와 함께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주관기관이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유망 딥테크 기업과의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기술 수요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상자에게 기술 실증·공동 개발·투자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공모는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우주 △항공 △AI △자율 제안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3개 기업을 선정, 우주항공청장상·특구재단 이사장상·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모두 3000만 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KAI의 분야별 전담부서가 매칭돼 공동연구개발 및 전략적 투자 검토가 이뤄지며,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 패밀리기업 선정 우대, 진주강소특구의 경영 컨설팅 및 대중소 Meet-up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해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킹, 국제행사 초청 등 해외 진출 기회도 마련된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산업 전반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라며 "KAI는 개방과 협력 중심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