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방차 출신이자 뮤직팩토리 대표인 김태형(63)이 배우자상을 당했다.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 김경란이 세상을 떠났다. 고 김경란은 안무가 출신으로 80년대후반을 휩쓸었던 그룹 소방차의 퍼포먼스 대부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경란은 2012년 MBC 예능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소방차의 ‘통화중’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었다. 소방차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든 것”이라면서 “별 것 아닌 안무도 소방차가 춘 춤은 달랐다”며 자긍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형과 고인은 지난 199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후 23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