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축제 연계 수출상담회' 대성료

2024-10-21

12개국 바이어 참가, 259만 달러 MOU 체결 및 26만 달러 계약 성사

충남 홍성군이 지역 특산물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군은 지난 19일 '2024년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에서 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들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호주, 미국, 폴란드, 중국, 대만,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군의 우수한 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는 12개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맞춤형 매칭 방식을 통해 총 87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규모는 507만 달러에 달했다. 그 결과, 14건 259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8건 26만 달러 규모의 실제 계약이 성사돼 홍성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OKTA 회원들과 관내 수출 기업 간 매칭을 통해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1:1 멘토링 관계를 구축해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수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홍성군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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