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소송·가족 절연’ 박수홍, 생일상 앞에서 울컥 “평생 미역국 못 먹었다”

2025-11-01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을 위해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차렸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에는 김다예가 직접 준비한 박수홍의 생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다예는 “오늘 남편이 자유부인 시간을 줬다”며 “남편 생일상을 준비해보려 한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다예는 “보양할 수 있는 음식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생일이니까 당연히 미역국인데, 전복을 넣으려 한다. 불고기, 잡채 등 남편이 좋아하는 한식 위주로 준비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식 7첩 반상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다예는 “항상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 ‘생일날 미역국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했다. 앞으로 생일 때마다 미역국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남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딸 재이와 시간을 보내고 귀가한 박수홍은 아내의 정성스러운 상차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고맙다. 진수성찬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횡령 혐의 관련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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