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1K-CULTURE’ 한국전쟁 75주년 특집···‘DMZ 피스트레인’부터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까지

글로벌 채널 아리랑TV 문화 프로그램 ‘1DAY 1K-CULTURE’가 한국전쟁 75주년 특집 콘텐츠를 잇달아 방송한다.

23일에는 ‘K-TREND’에서 ‘DMZ 피스트레인’을 소개한다. 2018년부터 세계 유일 분단국 지역인 철원에서 열리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 ‘DMZ 피스트레인’이 올해 2025년에도 열린다.

분단의 상흔이 남아있는 최전방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축제 현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내외 뮤지션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가 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24일에는 ‘K-PEOPLE’에서 ‘故임인식 한국전쟁 종군기자 대 이은 임정의 사진작가’가 방송된다. 한국전쟁 당시 사진대장으로 종군했던 고 임인식 종군기자가 기록한 진귀한 한국전쟁사진들을 통해 한국전쟁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고찰한다.

25일 ‘K-STORY’에선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2018년 개봉, 감독 추상미)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전쟁 고아들과 그들을 따뜻하게 돌본 폴란드 선생님들 간의 감동 실화를 다룬 이야기를 전한다. 8년 후 아이들은 갑작스레 고국으로 송환되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생님들은 그 아이들을 그리워한다. 추상미 감독과 탈북 소녀 이송이 이 잊힌 역사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다큐멘터리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