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차] ‘높이+조직력’ 앞세운 츄, 윌 꺾고 2연승 질주

2025-06-21

츄가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츄는 21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2차 대회 B조 예선전에서 윌을 16-11로 꺾었다.

츄는 높이에서 강점을 살렸다. 리바운드를 20-12로 앞섰고, 팀 어시스트도 6-1로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였다.

츄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우돔석 라티야콘(175cm, F)과 룽릉 지라완(165cm, G)이 번갈아 점퍼를 터뜨렸고, 츄는 성공적인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다. 수파바디 쿤찬(178cm, C)도 백다운 공격에 이은 득점으로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이어 츄는 연속 득점에 성공해 5-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돌파와 골 밑에서 실점을 내줬고, 점수 차가 조금씩 좁혀졌다. 우돔석이 외곽포를 터뜨려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지만, 점퍼 등으로 2점 차까지 따라왔다.

츄는 침착하게 페인트존 득점과 자유투에 성공해 달아났다. 하지만 윌의 추격도 매서웠다. 츄는 이시다 유즈키(168cm, G)의 재빠른 돌파를 제어하지 못했고, 결국 다시 2점 차(13-11)를 허용했다. 우돔석이 페인트존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줬다.

그러나 츄는 투맨게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뛰어난 조직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우돔석은 9득점을 책임지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막판 쐐기 득점까지 터드리면서, 결국 츄가 16-11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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