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안이 ‘솔로지옥4’에 출연한 후 악플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이시안은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최종시안‘에 ‘많이 기다리셨죠?! 10만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시안은 ‘악플 달렸을 때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답했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 당시 침대신 이후로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7-8화 정도였는데, 그때 인스타그램 보면 댓글이 엄청 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토하는 이모티콘부터 좀 (부정적인 말) 그런 것들이 많이 댓글로 달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시안은 “근데 그 순간에는 ‘이게 뭐지?’ 하면서 사람인지라 상처는 받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근데 아무래도 이코티콘이다 보니까 웃긴 적도 있었고 크게 타격이 없던 것도 있다. ‘시안씨 그렇게 하면 안 돼요’라며 진지하게 달아주신 분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시안은 “그래도 괜찮았다. 자고 일어나면 금방 까먹는다”며 “각자 갖고 있는 생각이 또 다르니까. 무작위한 악플들은 사실 별로 신경 안 쓰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시안은 ‘솔로지옥4’에서 남자 출연자 육준서와 함께 한 침대에 누워 자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장면에서 이시안과 육준서가 같이 이불을 덮고 포옹을 하는 모습 등이 보여 일부 시청자들은 “수위가 너무 높다”며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안과 육준서의 ‘침대신’에 대해서는 촬영 당시 감독과 MC들도 모두 예상치 못한 전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침대에서 스킨십이 이루어진 이시안과 육준서는 방송 후 많은 의혹을 받으며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편, ‘솔로지옥4’ 촬영 이후 육준서는 ‘솔로지옥4’ 출연 이후 함께 주목받은 이시안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현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40회에 출연한 육준서는 “지금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이시안과의 교제설에 대해 “커플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육준서는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지만, 현재는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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