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가 10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 제작진은 오는 하반기인 10월 공개를 예정하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시즌1의 흥행을 배경으로 지난해 10월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지난 3월 말 촬영에 돌입한 상태로 심사위원으로 셰프 안성재와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그대로 출연을 이어간다.
이어 지난해 12월 시즌2 참가 셰프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해당 모집 영상에서 백종원은 “나조차도 몰랐던 참가자가 나왔으면 한다”며 “나이와 경력은 아무 상관이 없고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도전하면 된다”고 했다.
안성재는 “몰랐던 흑요리사를 다이아몬드 캐내듯이 캐닐 수 있다면 좋겠다”며 재야의 실력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백종원은 안성재와의 재회에 대해 “그 분이 나온다면 이번에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와야 할 것”이라며 “끝까지 나도 의견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흑백요리사2’는 공개 모집 결과 약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즌2 방송 또한 넷플릭스 예능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지만, 가장 큰 리스크는 심사위원인 백종원이 된 상태다.
백종원과 그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갖가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최근 사과문을 냈지만 그를 둘러싼 폭로가 연일 이어지면서 따가운 시선은 걷히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백종원이 그간 방송에서 선보였던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그의 음식평가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 업계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