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나인PFV와 을지로3가 '지하 8층~지상 19층, 813억원' 규모 오피스빌딩 시공 계약 체결
중심업무지구 소재... 을지로3가역 연접, 종로3가역 400m, 충무로역 600m 거리 위치
2025년 4월 착공, 2028년 9월 준공 예정
[녹색경제신문 = 권혜진 기자]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를 보유한 GS건설 계열사 자이에스앤디가 오피스빌딩 첫 수주에 성공하며, 기존 주택사업에서 오피스사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
자이에스앤디(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는 을지로나인PFV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빌딩의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심업무지구인 을지로3가 5-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지하 8층~지상 19층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로, 도급 금액 규모는 813억원대에 달한다. 오는 2025년 4월 착공해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 입지가 핵심 장점인 공사 현장은 종로, 광화문 중심업무지구가 확장되고 있는 을지로3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에 연접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과는 400m,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과도 600m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자이에스앤디가 오피스빌딩 시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에 오피스 부문을 새롭게 추가, 오피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도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피스 시공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택사업에 더불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에서 추진 중인 ‘자이(Xi)’ 리브랜딩에 발맞춰 자이에스앤디의 CI 및 BI도 변경,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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