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선진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주요 ITS 기술 시찰지 8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고속도로 첨단교통 시스템) ▲안양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도시 모니터링) ▲K-시티(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대중교통 실시간 관리) ▲철도교통관제센터(중앙집중식 철도 네트워크 제어) ▲국립항공박물관(차세대 항공기술 소개) ▲SK텔레콤 티움홍보관(미래기술 체험) ▲현대모터스튜디오&DMZ 등 공공기관 6개소와 민간기관 2개소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시찰할 수 있다.
기술 시찰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소정의 등록비를 내면 참가할 수 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계 ITS 총회 수준의 폭넓은 기술 시찰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및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장·차관급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연 및 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