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최근 계속되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내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논의한다.
경찰청은 12일 “다음 주(20~23일)에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범죄단체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어 “23일 캄보디아와의 양자회담에서는 캄보디아에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경찰 파견 등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경찰 수사당국의 수장인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캄보디아에 직접 방문하고 초국경 합동작전을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