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아들 동우 군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상민은 홍은희에게 “아들이 진짜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박하선도 “형부랑 영화 찍을 때 데려오셨는데 너무 잘생겼다”고 거들었다.
이어서 공개된 자료화면에는 홍은희와 유준상의 두 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아들은 부모를 쏙 빼닮아 우월한 미모를 자랑했다. 첫째 아들은 엄마를 닮아 훈훈한 외모를 가졌으며, 둘째는 아빠를 닮아 귀여운 모습이었다.
이상민은 “첫째 아들 동우 군이 군대를 갔다더라”라고 했고, 홍은희는 “이제 제대하는 거다. 다음 달에 제대”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들이 제대하는데 엄마가 이렇게 예쁘냐”고 감탄했고, 이휘재는 “그러면 아들이 제대하면 엄마가 이상하게 돼야 하냐”며 이상민의 말에 태클을 걸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엄마가 이렇게 예쁘면 아들 여자친구가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했고, 홍은희는 “저는 여자친구가 없는 줄 알았는데, 박하선과 한혜진이 ‘언니만 모르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마침 아들이 휴가 나와있어서 물어봤더니 ‘솔직히 얘기해야 하는 거예요?’라면서 ‘사실은 몇 달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홍은희는 여자친구가 누군지 궁금했지만 아들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질문 공세를 참아왔다고. 그러나 남편 유준상은 아들의 여자친구 정보를 다 캐왔다며 “슬쩍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어디 살고, 어디 다니고, 몇 살인지 다 알아왔더라. 진짜 못 살아”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아 준상이형…엄마는 많이 안 물어보고 좋았는데”라며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