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술 동맹 강화"…암참, 美 PTC와 스마트팩토리 협력

2025-08-26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26일 미국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PTC와 한국 내 스마트 제조 혁신 및 미국 기술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하나로 암참은 첨단 제조 분야에서 한·미 양국간 무역과 기술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암참과 PTC는 △국내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국내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공급망 효율화 △관련 세미나·회의 등을 통한 미국 기술의 활용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는 PTC의 AI(인공지능) 기반 제조 솔루션을 국내 현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한·미 간 기술동맹과 경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PTC의 AI 기반 솔루션이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정책에 기반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한국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PTC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미국의 첨단 기술이 한국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사례로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제임스 헬러 부대사가 참석해 파트너십의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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