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中 틱톡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나선다

2024-11-08

中 틱톡 도우인((抖音) 통해 주력 건기식 소개

도우인 라이브커머스로 제품 판매도 진행 예정

심태진 대표 "글로벌 성장 스토리 이어갈 것"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글로벌 2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인 중국에 도우인(抖音)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우인은 중국판 틱톡(TikTok)으로 2016년 9월에 첫 오픈돼 1년 만에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하며 중국 주요 유통으로 떠오른 채널이다.

틱톡은 월평균 이용자 8억명,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0억회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2017년 11월부터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의류, 이너 뷰티, 음식료 등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우인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도우인에서 숏폼, 왕홍(틱토커)와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국내에서 성공신화를 이룬 건기식 제품인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대표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도우인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중국에 많은 팬덤을 보유한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快手) 진출 등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중국 건기식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롬바이오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메이리서치(艾媒咨询)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건기식 시장규모는 3,282억위안(한화 약 63조)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약 6조원)의 10배가 넘는 규모이며 2027년에는 4,237억위안(한화 약 81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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