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릿지는 중국 상해 동방뷰티 뷰티밸리(동방미곡)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방미곡은 중국 상하이 펑센구 지역에 위치했다. 상하이 정부는 동방미곡을 특별구로 지정,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브랜드와 디자인, 마케팅 전시회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화장품 산업체계를 조성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약 1000억위안(약 16조6000억원)의 경제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를 통해 뷰릿지는 동방미곡으로부터 한국 국내 기업이 입주하고 중국 법인을 세울 수 있는 총괄 권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사들이 동방미곡에 입주해 중국 지사를 설립할 시 관련 절차를 2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빠른 심사를 지원한다. 상해 우수 기관, 모범기관 등의 정부 인증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장동혁 뷰릿지 대표는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장·경쟁사뿐 아니라 현지 문화 등 정성적인 평가도 고려해야 한다. 국내 유망 기업들이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파악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진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