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 필리핀서 교육 지원 나선다

2025-12-17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이 필리핀 현지 교육기관과 손잡고 국제 나눔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회장 김익성)은 지난 12일 필리핀 몬탈반 지역의 ‘A Kernel of Wheat Christian Mission Academy(이사장 박동인)’현지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인재 양성과 국제 자원봉사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청소년 봉사활동 지원 △상호 방문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과 연계해 진행된 ‘미래를 여는 배움의 선물’ 전달식에서는 몬탈반 지역 아동·청소년 17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이 지원됐다.

 해당 재원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지구보조금 사업비와 김제 관내 5개 로타리클럽 전·현직 회장 및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적 제공을 넘어 현지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학습 동기 부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동인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익성 회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인도적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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