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진한 정부혁신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다양한 혁신 사례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단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승강기 기능사 자격 취득 및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아동복지협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대상자 발굴은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육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필기 및 실기 지도를 맡아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이어 충청지역 승강기 유지관리협의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천안 지역 유지관리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고, 이후에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단의 노력이 정부혁신이라는 형태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